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”월드컵대표팀 감독을 못해 봤고,
이어 "점수로 매길 수 없다.
국가를 달리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컵을 들어올린 첫 감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.
이쯤 되니 한국 수구의 ‘안보 장사’에 어지간히 면역이 된 내게도 불안한 마음이 고개를 들었다.
이를 검찰 수사 의뢰 대상에 추가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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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을 위해 교회 오빠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 봉필에게 "분명히 나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일인데도 누군가 나 대신해서 나서주고 도와주면 괜히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막 든든해지더라. 있잖아 앞으로도 나한테 무슨 일 생기면 오늘처럼 그렇게 나서줄거야?"라며 마음 깊숙한 곳에 감춰두었던 진심을 그에게 고백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한층 더 무르익게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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